의료관광산업은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갖춘 우리나라에겐 미래 신성장 동력인데요.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두 번째로 국제의료관광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성남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의료 인프라가 두텁습니다.
1천 600곳의 병원이 운영 중이고, 서울과 아주 가깝습니다.
성남시가 이런 기반 위에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개 나라가 참가하는 '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환자를 데려오려는 해외 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서 각 병원, 성남시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합니다.
▶ 인터뷰 : 은수미 / 성남시장
-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목표입니다. 대부분 바이어들이나 외국인들께서 아주 만족도가 높다고 말씀하시고…."
성남시는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환자를 위한 별도의 보험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유라시아 나라들을 상대로 환자 유치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정영진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