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첫 불꽃을 피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참성단 성화는 오는 22일 오전 8시 50분께 칠선녀 복장을 한 참가자들에 의해 채화된 후 유천호 강화군수와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의 손을 거쳐 첫 봉송 주자에게 전달된다. 봉송주자가 발걸음을 떼면 전국체전 성화봉송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어 26일에는 임진각, 독도, 마라도에서도 특별 성화가 채화된다. 특별 성화는 서울광장에 보존되다가 이달 29일 합화식을 통해 참성단 성화와 하나가 된다.
참성단에서 시작된 성화는 첫날 인천, 고양, 수원을 거쳐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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