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노건평 씨는 일주일째 봉하마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건평씨의 조모 기일을 맞아 막내딸과 아들, 친척 등이 봉하마을을 찾았지만, 건평씨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건평씨의 부인인 민미영 씨는 평소 큰집으로서 제사를 모셔왔는데 남편이 제삿날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별다른 연락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내외도 제사를 지내기 위해 건평 씨 집을 찾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재진을 의식한 듯 200여m의 짧은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방문객들과의 만남에서 검찰 수사를 기다려 보자, 다른 방법이 있겠나라고 답하는 등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