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 학생들은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관련 정책 심의과정 참여안과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안, 학생 전용 스터디카페 운영안 등 6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했습니다.
강북구는 아동·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반영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 의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구정의 주체로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