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8일부터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주 2회 신규 취항합니다.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개설하는 리스본 직항 노선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에 주 2회(월·수요일) 취항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리스본 노선에는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로 꼽히는 A350 기종을 투입합니다.
리스본은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포르투갈 최대 항구 도시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에 이어 리스본 취항으로 유럽 지역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며 잠재된 관광노선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