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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노동연구원 노동리뷰 9월호에 따르면 지난 5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학교를 졸업하고 첫 취업(임금 노동자 기준)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8개월이었다.
청년 졸업자의 첫 취업에 필요한 시간은 지난 2015년 10개월에서 지난 2018년 10.7개월로 계속 길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5월 통계청 조사결과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 이하 청년의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15.8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전문대졸이 8.2개월, 대졸이 7.8개월이었다. 학력이 낮을수록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
대졸자들은 전공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보건·복지 전공자는 5.1개월로 가장 짧았다.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인한 해당 분야의 수요가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의 수요로 정보통신기술이
농림어업·수의학은 16.1개월로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길었다. 자연과학·수학·통계학이 10.1개월, 사회과학·언론·정보학이 9.3개월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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