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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추석 전후 사흘간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 총 3356만명, 하루 평균 67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귀성은 추석 전날인 오는 12일 오전 9~12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에선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교통대책기간 중 1일 평균 고속버스 1287회, 철도 29회, 항공기 20편, 여객선 142회를 늘릴 방침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기존 21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서울 시내버스 129개 노선과 지하철, 공항철도, 광
정부는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9대(한국도로공사)와 순찰차 21대(경찰청) 경찰헬기 12대(경찰청) 등을 통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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