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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JTBC 영상 캡처] |
지난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피부병으로 발이 곪은 닭발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이 건국대 식품위생과학실에 의뢰해 곪은 닭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국내 1위 닭고기 업체의 닭발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1mL 당 190만 마리가 발견됐으며, 성남 모란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는 460
한 양계업계 관계자는 피부병에 걸린 닭발은 "유통되지 않아야 하는 품질"이라며 "근무하면서 볼 때는 전체 물량의 50% 이상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는 피부병에 걸린 닭발은 전체 부위를 버리도록 규정돼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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