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등 30여 개 농민단체가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한미 FTA 저지와 식량주권실현을 위한 농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경찰 추산 1만 1천여 명, 주최 측 추산 2만 5천여 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비준 중단과 쌀 직불금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농민들은 또 비료 값과 사료
집회를 마친 농민들은 여의도 일대에서 행진을 벌였고,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1백여 개 중대 8천여 명의 전투경찰을 배치했지만, 집회는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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