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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인 3.23km로, 북항 정류장을 출발해 유달산 정류장에서 정차한 후 바다 건너 고하도까지 왕복 운행한다.
케이블카에서는 다도해 비경과 유달산 기암괴석, 멀리 영산강과 남악신도시까지 조망할 수 있어 프랑스 포마사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뷰(view)'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케이블카는 10인승 55대가 운행되며, 시간당 12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일반캐빈이 대인 2만 2000원(소인 1만6000원)이며, 크리스털 2만7000원(소인 2만1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하계(3~10월)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 동계(1~2월)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다.
목포시는 일반적인 피뢰설비보다 낙뢰 보호 반경이 5~10배 넓은 광역피뢰설비를 설치하고 강풍 발생 시 자동으로 운행을 정지하는 등의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 정인채 대표이사는 "서남해안 관광의 중심거점인 목포의 자랑이 될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개통을 위해 애써준 시공사와 참여업체 직원들, 묵묵히 지켜보며 격려해준 목포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주신 목포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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