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 자생하는 생물 가운데 90종이 새로 발견되고, 기록에 없던 500여 종의 생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자생 생물 조사 발굴 연구사업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500여 종의 미기록 종 가운데는 민누리장나무와 가거꼬리고사리 등이 포함됐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작은날개파리혹벌과 건지입술대고둥 등 90종은 신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특히, 작은날개파리혹벌은
한반도에는 10만 종 정도의 생물이 자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3만여 종밖에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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