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출발에 앞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의혹과 관련한 조치인데, 순방 기간 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여야, 청문회 무산 여론전…참고인 곧 소환
내일과 모레로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증인 채택 문제로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여야는 서로의 탓이라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주말 내내 압수물 분석에 주력한 검찰은 참고인들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연합사 2년 뒤 평택으로…전작권 전환 연계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가 2021년까지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됩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일 의원 "전쟁으로 독도 되찾자" 망언 파문
일본의 한 국회의원이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반발해 글을 올렸는데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점거자를 쫓아내야 한다며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 "시집가는 게 취직" 막말한 교수 해임 정당
"시집가는 게 취직", "키 큰 여자는 장애"라는 등 막말을 일삼은 여대 교수의 해임이 정당한 조치였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교수의 발언이 강의 목적과는 무관한 평소 여성 집단을 향한 개인적인 혐오 표현으로 판단했습니다.
▶ 수출 9개월 연속 내리막…일, 감소폭 더 커
반도체 부진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가운데 한국의 대일본 수출보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이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