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이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다음 날까지 50∼150㎜에 이른다. 산간지역에는 최대 300㎜가 넘는 비가 올 수도 있다.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다음 날에는 충청도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이들 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 돌풍, 천둥 번개 등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대전 28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 폭우 쏟아지는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제주시 연삼로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19.8.27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