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끔 구름 많아…중부내륙 소나기

<오프닝>밤에 귀뚜라미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을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어제 비가 내리고 나더니 공기가 한층 더 선선해졌습니다. 이 시각 대부분 20도 안팎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1>낮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영천과 남해 30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은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하겠고, 전남과 부산, 경남에서는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2>중부내륙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양은 5~30mm 정도가 되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기도>지금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도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20.1도, 대전 19.7도, 광주 20.8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7도, 대구 29도, 광주와 부산 28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에서 다시 가을장마가 오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충청,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