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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A(14)군 등 11명을 붙잡아 이 중 4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불구속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소년부로 사건을 넘겼다.
A군 등 11명은 지난 3월 말부터 5월까지 초등학생인 B양을 자신의 아파트 등으로 불러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거나 자퇴한 지역 선후배 사이로 B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가해자 중 일부는 피해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장면을 불법 촬영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면 인생이 힘들어질거라며
이뿐만 아니라 B양은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어머니 남자친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경찰에 구속된 이 남성은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학생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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