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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V 캡처] |
27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업주 A(56)씨가 질식사한 채로 발견됐다.
숨진 A씨 옆에는 남성 B(48)씨가 흉기에 배를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
A씨의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B씨의 몸에서는 주저흔(자해하기 전 망설인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지난 25일 밤 해당 주점에서 지인 A씨와 같이 술을 마시던 중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
B씨는 현재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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