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입학식 참석한 졸리 아들, 취재진 보자 표정이…

↑ 활짝 웃는 신입생 매덕스 [사진 = 연합뉴스]

세계적인 유명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26일 연세대에 입학했다.
매덕스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진리관에서 열린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입학식에 참석했다.
그는 앞으로 이틀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1년간 이곳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날 입학식에서 매덕스는 하얀색 야구모자 차림이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다른 학생들은 매덕스를 다른 학생과 다르지 않게 대했다.

↑ 입학 행사 참석한 매덕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앤젤리나 졸리 관련 질문도 하지 않았다.
연세대 측은 입학생들이 사진·영상 촬영에 불편해할 수 있다며 이날 입학식장 현장 취재를 10분간만 허용했다.
매덕스는 자신을 촬영하는 취재진을 보고 부담스럽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으나 이내 미소를 되찾고 다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다. 졸리는 이날 입학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 앤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9월 연세대 입학 [epa = 연합뉴스]

연세대 관계자는 "매덕스는 이미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입소했다"며 "다른 학생과 마찬가지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을 듣게 된다"고 전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이다. 매덕스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