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지하철·철도 파업 엄정 대처"

경찰청이 어청수 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경찰청장 등 지휘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해 지하철과 철도 파업 움직임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경찰은 내일(20일)로예고된 지하철과 철도 파업 대응 방안과 연말 민생치안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어 청장은 선로와 차량기지 등 주요 시설을 점거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주요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은 이달 말까지 예정된 전국 농민대회와 노동자 대회를 비롯해 대규모 집회가 평화적인 준법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