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THE 소규모 대학평가 세계 3위 올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세계대학평가기관 영국 THE가 최근 발표한 '2019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THE는 학생 수가 5000명 미만인 소규모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세계 순위를 발표한다. 2019년 평가에서는 미국 칼텍(Caltech)이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Ecole Polytechnique)가 2위, 한국의 포스텍이 3위에 올랐다. 포스텍은 아시아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포스텍 관계자는 "포스텍이 다른 대학보다 산학협력 과정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올려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THE는 포스텍이 지원하는 새로운 벤처 창업을 위한 학생 동아리, 예비 창업가 지원, 특허 교육, 창업 휴학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포항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