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서울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의 철도망 구축을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구축하려는 3개 노선은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인 광주~에버랜드~남사~동탄 42.3㎞ 중 용인시 구간 30.2㎞,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인 기흥역~광교중앙역 6.8㎞중 용인시 구간 4.8㎞, 동백~성복역~신봉동을 연결하는 길이 15㎞ 의 신교통수단(경전철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연말 관련 연구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6월 용역 업체를 선정, 지난달 본격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수립되는 최적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전에 중앙정부의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만 신청할 수 있다. 3개 노선중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은 국토부가 지난
[용인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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