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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학부생 및 졸업생 중 현재 취업준비 중인 취업준비생 60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와 기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취업 희망 산업 분야로 IT 및 정보처리(12.7%)와 '전자·전기(11.8%)가 강세를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48.3%), SK그룹(39.4%), CJ그룹(30.2%), LG그룹(29.3%)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자유 응답으로 받은 결과 삼성의 삼성전자(10.5%)가 1위를 차지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1.8%, 7위), CJ그룹은 CJ E&M(2.0%, 5위)이 상위에 올랐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5.8%)가 가장 응답이 많았으며 기업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취업준비생이 원하는 신입사원 희망연봉은 3000~4000만원대가 49.1%가 가장 많았다. 평균 금액은 3608만원이다. 전공별로는 공학(3770만원), 자연(3656만원), 인문상경(3485만원) 순이었다.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이 비수도권보다 '대기업 취업'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 88.3%는 본인 스펙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기업이라도 상향지원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비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은 이보다 적은 77.0%가 상향지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대기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이 65.0%, 비수도권은 83.3%로 나타났다.
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도 있었다. 기업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한 경험은 입사 지원 전(15.8%)보다 입사 지원 후(33.2%)가 더 많았다. 원인은 주로 불공정한 채용 절차(43.3%) 때문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변화 경험자의 44.2%는 해당 기업을 입사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답했다. 또 24.0%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연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원은 "취업난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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