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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태생이다. 그는 지난 1995년 바이올린 연주자 백명정과 결혼해 2001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박 교수는 모스크바대학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박 교수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깊어지는 한일 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교수는 현재 상황대로라면 "일본에 남는 것은 경제 성장의 둔화와 신뢰 추락"이라며 "결국 승자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르웨이 신문은 최근 일본에 대해 "일본이 열강과 같은 모습을 한 번 더 취해 보고자 하지만 고작 해 봐야 이류 열강"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상황을 극복할 방법으로는 '평화'라는 키
일본 시민 전체를 적으로 돌린다면 아베 총리의 정략적 계산에 맞아떨어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우리가 아베와 달리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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