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 조처로 인한 한·일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주한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53) 대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1시간 넘게 서울 성북구의 주한 일본대사관저 정문 앞에 승용차를 세워뒀다.
오 대표는 관저 관계자의 출입을 저지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항의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을 시작한 일본에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오전 6시 30분이 지나서야 다른 곳으로 차를 옮겼다.
[디지털뉴스국]
↑ 경계 강화된 일본대사관저 앞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주최로 열린 일본대사 출근 저지 관련 기자회견으로 대사관저 인근 경계가 강화되어 있다. 2019.8.7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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