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이 절정에 달하면서 올해 미스코리아들도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어제(5일) "매년 일본기업의 주최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출전해 왔으나, 오는 10월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개인 사정으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은 있지만 당선자 전원이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전 국민이 불매운동 등으로 하나 되는 시기에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여성의 재능과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