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바로 북상하는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지금 크기 소형, 강도는 중형으로 오늘 새벽 규슈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자정을 전후해서는 거제 인근 경남해안 부근에 또 한 번 상륙할 텐데요. 이때 세력이 조금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내륙을 통과해 속초 부근 동해로 빠져나가겠습니다.
<3>따라서 비는 오늘 오후 제주와 영남을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충청, 경기 남부, 강원 남부까지 확대되겠고, 내일은 전국이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위성>지금 태풍이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시간당 20~50mm씩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영동과 영남해안에서는 200mm 이상, 영서와 충북, 영남내륙에서 50~150mm가 되겠습니다. 지금 일부 동해와 남해에서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차츰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현재>밤사이 곳곳에서는 어김없이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7도, 대전 35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오후 남부와 충청, 제주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 되면 중부지방의 비구름도 물러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