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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누리양. [사진출처 = 연합뉴스] |
2일 경찰에 따르면 조양은 흘장맛비와 폭염을 이기며 열흘을 기적처럼 버텼다.
경찰·소방과 조양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던 군부대는 2일 오후 2시 40분경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위쪽으로 920m 떨어진 곳에서 조양을 발견했다. 최초 발견은 수색견이 했다.
현재 조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황이며 청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경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조양의 행방이 묘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청주 모 중학교 2학년으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그동안 연인원 5700여명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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