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장마를 이유로 자진철거한 지 8일 만에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인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젯밤 11시 50분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역 9번 출구 앞에 천막 2개를 설치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인태 / 기자
- "광장 한가운데에 설치된 천막 앞에는 '우리공화당 천막당사'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장마를 이유로 광화문 광장에서 자진철거한 지 8일 만입니다.
▶ 인터뷰 : 인지연 /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
-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광화문광장에서 잠시 천막을 이동했었습니다. 이제 기상도 허락이 되고…."
119구조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구명조끼를 전달합니다.
강원도 영월의 한 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불어난 물에 고립된 29살 이 모 씨 등 4명이 1시간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는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일가족 4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경남 사천에서는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나간 40대 남성 등 3명이 연료 고갈로 표류하다 3시간여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낚시를 하러 가던 60대 진 모 씨의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방파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MBN뉴스 박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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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