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일 예상대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교장관이 방콕에서 막판 담판에 나섰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 긴급 장관회의 소집…"외교적 노력 계속"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을 긴급 소집해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북, 신형 방사포 공개 군은 '미사일' 고수
북한이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신형 대 구경조종 방사포를 시험 발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우리 군은 그러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는 기존 평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유벤투스 "잘못 없다" 프로연맹 "후안무치"
유벤투스 구단이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의료진 권고에 따른 것뿐"이라며 잘못한 게 없다는 입장을 프로축구연맹에 보내왔습니다. 연맹 측은 "유벤투스의 후안무치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 살상 무기 다름없는 새총 규제는 사각지대
새총으로 유리창을 깨뜨리고 방충망을 뚫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살상용 무기에 버금갈 정도지만 별다른 규제는 없습니다.
▶ 미국 11년 만에 금리 인하 2,000선 위협
미국이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장기적인 금리 인하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리 증시는 실망감에,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2천선 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