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어제(31일) 서울시의회에서 여성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총 32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보편지급 운동본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권 의원은 현재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의 위생용품 지원 대상에서 '빈곤'이라는 단어를 삭제해 만 11~18세 여성 모두에게 생리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생리대는 선별적 복지 물품이 아닌 공공재로서,소득수준과 관계없이 필요로 하는 모든 여성 어린이·청소년에게 지원돼야 한다"며 "개정 조례안이 8월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무상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