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일 부산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초 사이 같은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 중 A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6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 19명이 A형 간염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환자들은 A형 간염의 잠복기가 2주에서 4주로 긴 탓에 뒤늦게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당 식당이 제공한 '중국산 조개 젓갈'을 발병 원인으로 의심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5월 경기도와 지난 6월 서울에서 발생한 A형 간염도 중국산 조개 젓갈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다만 문제가 된 조개 젓갈과 부산 식당이 제공한 젓갈의 제조업체는 다른 것이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된 식당 역학조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며 "결과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평균 4주 가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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