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공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폭언으로 인권이 침해됐다며 교육청에 조사를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지난달 26일 A중학교 교사 B씨가 학생에게 폭언한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다음 주 B씨에게
센터 측에 따르면 B씨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아가리 닥쳐"라든가 "지X"이라고 폭언했다. B씨도 이런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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