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개장 첫 날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는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신제와 러시아 민속공연, 개장식,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안전 보호를 위해 시청 공무원과 보령경찰서 경찰관,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원 등 하루 평균 84명을 현장에 배치한다고 알렸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문을 연 무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에 수심이 1∼2m로 완만하며, 해안가에는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干潮) 때는 백사장에서 석대도까지 1.5㎞가량의 바닷길
이때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잡을 수 있어 지난해에도 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