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울산 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울산대는 교육부 지원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4년 2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울산시, 울산 이전 공공기관, 울산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에너지 분야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안전 분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근로복지 분야에는 근로복지공단 등 7개 기관이다. 울산대는 수소·에너지, 안전공학, 복지, 울산과학대는 석유화학과 연계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산업체
한편 이번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울산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금오공대, 부산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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