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디딜 곳도 없는 공간에 어른과 아이들이 뒤엉켜 누워 있습니다.
역시 또 좁은 공간에서 지쳐 보이는 사람들이 은박담요를 덮고 있는데, 이마저도 부족해 맨바닥에 누워 쪽잠을 청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미국 남부 국경 이민자 구금시설로, 4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에 2배가 넘는 88명이 수용되는가 하면, 이민자가 물을 달라고 하자 변기 물을 마시라고 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그동안 인권국가를 내세운 미국, 과연 그럴 자격이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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