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코카인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선이 부산신항에 입항해 세관과 검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부산지검과 부산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부산신항에 국외 선사 컨테이너선 1척이 입항했습니다.
당국은 이 배에 다량의 코카인이 실려있다는 사전 첩보를
이어 오늘 이 선박에 실린 특정 컨테이너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는 개장 검사를 했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사건 경위와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첩보 내용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카인 총량과 공급책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