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삼성 핵심 인사 8명의 상고심을 대법원 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준웅 특검은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고, 대법원은 상고장을 접수받아 사건번호를 부여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사건으로 고발돼 1·2심에
노빈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 관련 사건은 대법원 2부에 계류돼 있습니다.
'이 전 회장 사건'과 '허태학·박노빈 사건'은 당사자가 달라 사건이 병합될 가능성은 없지만 두 사건이 모두 전원합의체로 상정돼 같은 날 판결이 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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