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의 '탁한 수돗물' 사태가 안정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문가 진단에 따라 수돗물 식수 사용 제한 권고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3일) 환경·수돗물 분야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었는데, 수질이 안정되는 추세이지만 데이터가 완전하게 깨끗한 것으로 나온 뒤 음용을 권장하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사태 진행 경과와 분석 내용, 향후 대책 등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