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남부와 중부 경찰서가 지난 3개월간 성매매 단속을 한 결과 무려 2천700여 명이 성매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부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유사 성매매 또는 성매매업소에 대해 단속을 벌여 지금까지 유사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의심되는 41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 과정에서 성매수 혐의가 있는 2천여 명의 손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서도 일제 단속을 벌여 20개 업소에 손님 7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부천의 2개 경찰서는 오는 30일까지 2차 단속을 벌이는 데 이어 앞으로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성매매는 물론 유사 성매매도 뿌리뽑을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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