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술김에 지구대 담벼락에 대통령 하야를 암시하는 낙서를 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62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20분쯤 동대구지구대 외벽 담에 검은색 래커 스프레이로 '문.
그는 경찰 조사에서 "경기가 안 좋아 술 먹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피의자를 특정했으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