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대방역 인근서 흉기 소지한 채 나체로 돌아다닌 남성 검거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흉기를 든 채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연음란·경범죄처벌법 위반(흉기 은닉휴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관악구 신대방역 인근에서 흉기를 든 채 나체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성이 나체로 칼을 들고 다닌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현재 A씨는 인적사항 등을 물어보는 경찰의 질문에 대해 일절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