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경찰` 논란…통영경찰서장 "교통법에 따라 처분"

↑ [사진 출처 = 통영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순찰차를 운전하던 한 경찰관이 주차 도중 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나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통영경찰서가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11일 통영경찰서장은 통영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순찰차 뺑소니'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통영경찰서장은 "지난 지난 8일 순찰차 물피교통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차량 차주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언제나 시민 입장에서 행동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8일 A 순경은 통영 무전동 한 교회 주차장에서 순찰차를 주차하던 중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 순경은 차에서 내려 피해 승용차를 살펴본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해당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