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충북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7일) 충주시보건소와 A 초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학생 1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총 57명이 비슷한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그저께(5일)는 이런 증세로 5명이 결석했고, 20여 명이 조퇴했으나 이날은 모든 학생이 정상적으로 등교해 수업을 받았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 추가로 증상을 호소하거나 결석·조퇴한 학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학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점심 급식을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했습니다.
한편 충주보건소는 학생들의 가검물과 학교 급식 재료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이달 18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