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 마치 한여름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었습니다.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지금까지 거제 명사에서는 150mm 이상, 통영 매물도에서도 132mm, 서울 38.7mm로 주로 어제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집중되었습니다.
<2>앞으로는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서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많게는 120mm 이상이 되겠고, 그 밖의 전국에서는 5~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특보>따라서 영동과 일부 경북 동해안에서는 호우 주의보가, 제주도와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풍랑 주의보도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레이더>지금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은 수도권과 충남 북부입니다.
<중부>오늘 비가 오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남부>오후에는 대부분 비구름이 물러가겠지만,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7도, 대구 18.2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25도, 강릉 19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