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본 물러나라!"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현대중공업·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버스 1대를 타고 온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옥포조선소 정문 근처에서 노조 측에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 돌아서는 현장실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날 현장에는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대우조선해양 동종사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단체 회원 등 노조 추산 400여명이 모여 실사단 진입에 대비하고 있다.
↑ 돌아가십시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그러면서 "대우조선 현장 진입 때 지회는 즉각적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실사단 내부 진입 과정에서 노조와 충돌이 예상된다고 보고 현장에 10개 중대 500여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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