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플랫폼 매칭기업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50명을 대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채용이 후회되는 직원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3.1%가 '있다'고 답했다. 채용이 가장 후회되는 유형 1위에는 스펙만 좋고 실무 못하는 이른바 '빈수레형'(17.6%) 꼽혔다. 업무 습득이 느린 '답답이형'도 17.2%로 바짝 뒤를 이었다. 이어 편한 일만 하려는 '월급루팡형'(15.2%), 동료들과 갈등이 잦은 '트러블메이커형'(14.8%), 요령 피우고 딴짓하는 '베짱이형'(11.3%), 지각과 결근이 잦은 '근태불량형'(8.2%) 순이었다.
특히 '빈수레형'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 1위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스펙보다 실무 능력이 뛰어난 실전형 인재를 찾는 경향이 가속화된 데
또한 연간 채용하는 직원 중 채용을 후회하는 직원의 비율은 28.1%로 10명 중 3명꼴이었다. 이들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0.9개월로 1년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35.9%는 근무 기간이 6개월 미만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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