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거나 약간 더 높겠으며 특히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겠지만 가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1일 전국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기온은 22~30도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11~16도)이며, 낮 기온은 평년 수준(22~27도)보다 약간 높은 정도다.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로 예상되며 대구는 27도, 강릉은 3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겠다. 강릉 등 동해안에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
특히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강원영동은 '좋음',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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