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YG엔터테인먼트의 관리 대상인 태국인 재력가가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어제(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제기된 클럽 태국인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 중입니다.
'스트레이트'는 전날 과거 클럽에서 태국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진술을 공개했습니다.
A 씨는 "태국인이 준 위스키 서너잔을 마시고 기억을 잃었다"며 그 후 태국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이트'는 해당 태국인이 유명한 재력가라며 YG엔터테인먼트가 2014년부터 '관리'해온 인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A 씨는 성폭행을 당하게 된 술자리에서도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X 임원이 태국인을 챙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가 20
이에 대해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