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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왼쪽)와 김은기 빅데이터융합사업단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려대학교] |
데이터유니버스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인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이동통신3사와 개발해 금융권 등에 서비스 제공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보안 및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만8743명(일 평균 134명)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매개로 범죄가 발생하는 특성상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데이터유니버스와 이번 MOU를 통해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별·연령·지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모델 발굴과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경고 및 교육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사기 예측 진단 척도 및 분석 알고리즘 ▲금융사기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서비
김은기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장은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실질적으로 국민 및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 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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