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를 맞아,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엄수됩니다.
국회의장과 총리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모두 모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생 대장정 일정으로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 "화물선 압류, 북미 관계 최대 걸림돌"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에 이어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도 "북한 화물선 압류는 북미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화물선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사는 또 핵 협상이 재개되려면 미국이 제재 해제라는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윤중천, 6년 만에 재구속…김학의 수사 탄력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 사건의 핵심 증인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윤 씨의 공소장에, 함께 성폭행을 한 혐의로 적시된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 "패스트트랙 사과·철회" vs "수용 어려워"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와 원천무효를 국회 복귀의 조건으로 내건 가운데, 민주당은 사과는 물론 고소도 철회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했던 국회 정상화에 대한 협상은당분간 교착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KDI "경기 더 나빠질 수도" 금리 인하 권고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DI는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까지 제기했습니다.
▶ 최고 33도 안팎 여름 날씨…미세먼지 '나쁨'
오늘도 한낮에는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남, 호남권, 제주권까지 '나쁨'을 나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