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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서비스와 SW산업 등의 취업자는 85만9000명으로 전년 4월 대비 5.4%(약 4만4000명) 늘었다.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전체 산업(2704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17만명)의 25.9%를 차지했다. 또 30∼49세 취업자가 전체 산업에서 2.2%(27만7000명) 줄어든 반면 정보통신업에서는 4.0%(2만1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정보통신업이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2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정보통신업 상용종사자는 5만3000명 늘어났다. 이는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6.4%에 이른다.
성별로는 정보통신업 여성 취업자 증가율은 5.5%로, 남성 취업자(5.5%)와 거의 같았다.
다만 정보통신업 취업자 증감률은 작년 12월 12.0%까지 올랐다가, 올 들어 1월 11.9%, 2월 9.0%, 3월 6.8
송상훈 과기부 과장은 "정부 ICT 사업, 포털, 소프트웨어 등 부문에서 투자가 늘면서 정보통신업 고용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이전에 상대적으로 취업자가 지속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정보통신업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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